무등일보

보성군 벌교읍, 내달 2일 ‘시인과 농부’ 클래식 연주회

입력 2018.06.19. 10:31 수정 2018.06.19. 10:48 댓글 0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샌드아트의 시각예술 펼쳐져

보성 벌교에 있는 채동선음악당에서 다음달 2일 오후 7시 ‘시인과 농부’ 클래식 연주회가 개최된다.

공연은 벌교읍과 공연예술단체인 채동선실내악단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주관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시인과 농부’는 시인이 보는 농촌의 서정적인 정경과 박진감 넘치게 돌아가는 바쁜 일상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연주회이다.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이 신비한 시각예술인 샌드아트로 선보인다.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악기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역동적인 음악의 감동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정호 채동선실내악단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람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보성여관, 태백산맥문학관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채동선음악극, 독일앙상블팀 조인콘서트, 국악과 재즈 퓨전음악회 등 매년 3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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