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페라 '사랑의 묘약', 8월 옵니다

입력 2018.06.19. 09:26 댓글 0개
마르코 보에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화려한 선율의 '벨 칸토(Bel Canto) 오페라' 거장 가에타노 도니제티(1797~1848)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8월 8~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다. 오페라 입문용 작품으로 통하는데, 이번 무대에는 볼거리도 더한다.

오페라 제작사인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김진용 대표는 "클래식 오페라가 고전적이고 전통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무대"라면서 "입체적인 3D 무대로 연출한다"고 소개했다.

정상급 성악가들이 나온다. 첫째날인 8일에는 소프라노 김민지(아디나), 테너 김지민(네모리노), 바리톤 전병곤(둘카마라), 바리톤 장동일(벨코레) 등이 출연한다. 9일에는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비앙카 톤뇨키(아디나) 테너 다비드 소츄(네모리노) 바리톤 박경준(벨코레) 바리톤 다리오 조르제레(둘카마라) 등이 나온다.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가 지휘봉을 든다.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