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 후반 20분 선제골 허용…비디오판독 끝 페널티킥

입력 2018.06.18. 22:39 댓글 0개
김민우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0-0으로 버틴 한국은 후반에도 스웨덴의 공세에 고전했다.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후반 6분 황희찬의 센터링을 구자철이 헤딩으로 방향만 바꿔 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 시작 후 가장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신태용 감독은 후반 16분 김신욱(울산)을 빼고, 정우영(비셀 고베)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그러나 김민우(상무)가 위험지역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태클로 저지했다. 스웨덴은 반칙이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비디오 판독에 나섰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가 한국의 골망을 가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