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변화 대응할 전문인력 키운다

입력 2018.06.18. 11:40 댓글 0개
오는 7월부터 특화교육 실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차산업 시대 스포츠산업 미래변화에 대응할 융합형 전문인력 양선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5월말 3개 학교(고려대, 중앙대, 상명대)를 주관대학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실전 문제해결 위주 특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본 사업은 해당분야 전공학과의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방안 탐구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과제기반 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해 참여인력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목적이다. 과제에 참여한 학생은 과제 수행을 통해 스포츠산업 현장 이해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불어 졸업논문 또는 학점 인정을 받는다.

기존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구조를 보면 인력양성은 대학이, 현장수용은 기업이 하도록 분리돼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단은 스포츠산업체 실전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학생선발부터 과제 주제선정, 운영방안, 수행성과까지 산-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무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했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기반 교육 확대를 통해 대학과 스포츠산업 기업의 산학프로젝트가 활성화되고, 참여인력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인력을 배출해냄으로써 기업과 대학 간 상생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