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6월 둘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와 같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16일(토)이 전주보다 약 14만대가량 많은 479만대, 17일(일)은 약 25만대 증가한 40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16일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17일 복귀하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이다.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16일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3시간 등이다.

17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3시5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1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지방방향으로 16일 경부선 오산~안성분기점,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하남분기점~곤지암, 영동선 용인~호법분기점과 둔내~면온, 서울양양선은 화도~강촌 등이다.

17일 귀경길 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 남청주~오산, 서해안선 당진~서평택, 중부선 일죽~남이천과 곤지암~경기광주분기점, 영동선 진부~면온과 여주분기점~이천, 서울양양선 남춘천~설악 등이 꼽힌다.

도로공단은 "졸음이 올 경우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속도로 운행 중에는 DMB 시청을 자제하고 안전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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