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탁구 이상수,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8강 진출 실패뉴시스
- 미세먼지 완화···프로야구 5경기 정상 진행될 듯뉴시스
- 만삭 전 부인 찾아가 살해한 40대···아기는 제왕절개로 출생 뉴시스
- 현대카드 스토리지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 vs 갤러리 신당 'CCPP 기후환경 사진' 뉴시스
- 류현진 등판에 대전이 들썩···김승연 회장, 홈 개막전 첫 관람뉴시스
- 더보이즈 주연, 매거진 모델료 기부···"어린이 위해"뉴시스
- 두산건설 작년 영업이익 609억, 5년째 흑자···매출 40%↑뉴시스
SK건설, 필리핀서 석탄화력 민자발전 수주 전망
입력 2018.06.15. 09:15 댓글 0개총 2.2조 투자, 600㎿급 발전소 2기 짓는 개발형 사업
현지 전력난 해소는 물론 환경문제 개선, 고용창출 기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SK건설이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할 전망이다.
SK건설은 필리핀 북부 루손(Luzon)섬 케손주(州)에 600㎿급 초대형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민자발전사업(IPP) 계획과 관련해 필리핀 정부와 투자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이 지난 5일 열린 필리핀 대통령 초청 비즈니스 포럼에서 필리핀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 실시협약, 금융약정 등의 단계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이 발전소는 필리핀이 겪고 있는 전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환경 문제 개선과 고용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필리핀은 현재 아시아 국가 중 일본 다음으로 높은 전력요금으로 인해 산업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발전효율이 기존 대비 약 15% 높은 최신 기술인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을 적용해 석탄사용량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먼지 배출도 환경영향평가 기준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발전소 건설 기간 내 30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SK건설은 이번 사업이 성사되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 사업자 최초로 최대 6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Income Tax Holiday)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초초임계압 방식의 기술이 필리핀 투자청으로부터 별도의 선도사업(Pioneer Status)로 인정 받을 경우 면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산업은행, KDB 인프라펀드 등 국내 기관에서 직접 참여를 검토 중인 대규모 민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건설은 사업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운영까지 각국 정부 및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개발형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 착공한 국내 최대규모의 민자발전사업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20개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총 4조 3400억원의 PF를 성사시킨 사례가 있다.
해외에서는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등 지난해만 3 건의 사업을 따냈으며, 올해 초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로사업을 필두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필리핀 두테르테노믹스의 핵심인 인프라 확충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이 사업을 기반으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프라 분야에서도 새로운 민자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앞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은 개발형사업 위주로 사업모델을 혁신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을 활용한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전력공급난을 해소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SK건설의 강점인 개발형사업 역량을 살려 앞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계속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가격도 상승 전환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되면서 -0.04% 하락했다.하지만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지난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동구(-0.04%)는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남구(-0.04%)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북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상승세를 보였던 서구(0.03%)와 광산구(0.04%)는 각각 0.02%를 기록,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규모별로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용면적 40㎡이하의 경우 0.03%에서 -0.01%로 하락했으며 40㎡초과~60㎡이하는 지난주(0.07%)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최근 하락세가 계속됐던 85㎡초과~102㎡이하는 -0.17%에서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연령별 통계에선 구축만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5년 이하(-0.05%) 신축의 경우 -20%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15년 초과~20년 이하의 경우 0.04%에서 0.07%로, 20년 초과는 2주 연속 0.02%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세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남구와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3%,0.00%를 기록했지만 동구(0.01%→0.02%), 서구(0.05%→-0.01%), 북구(-0.02%→-0.01%) 등은 하락폭이 커지거나 유지됐다.규모별로는 40㎡초과~60㎡이하(0.09%→0.05%)만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0.01%~-0.05% 하락했다.85㎡초과~102㎡이하(0.13%)만 상승했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최소 -0.01%~최대 -0.05% 하락했다.아파트 연령별에서는 지난주 0.04%로 반등했던 5년 이하 신축은 -0.08%로 다시 하락폭이 커졌으며 20년 초과(0.02%→0.06%→0.02%)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통계와 달리 시장 실거래에선 기존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 주일새 광주지역서 거래된 360건 중 54.4%인 196건이 '하락거래'였으며 기존거래와 가격이 같았던 '보합'은 17건(4.72%), 상승거래는 147건(40.8%)이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가격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상승으로 전환되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분위기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두산건설 작년 영업이익 609억, 5년째 흑자···매출 40%↑
- · 토스뱅크, 지난해 순손실 175억원···"올해 흑자 전환 전망"
-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수수료율 0.05% 도입
-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5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6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7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8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9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10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