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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어디 없나요”
입력 2018.06.14. 15:10 수정 2018.06.14. 15:21 댓글 3개6월 광주 입주 전망치도 52.1…미입주 리스크 ‘우려’
광주에 사는 직장인 김모(52)씨는 몇년전에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았다.
올해 공사를 마치고 입주가 시작됐지만, 김 씨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자신은 기존 집에서 살고 분양받은 아파트는 전세를 놓을 계획이었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68.9%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미입주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입주 기간이 끝난 아파트 단지의 전국 입주율은 74.5%로 전달(76.3%)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7개월째 70%대 기록했다.
입주율은 입주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가구 수에서 입주를 마쳤거나 잔금을 납부한 가구 수의 비중을 계산한 것이다.
지난달 입주율의 경우 수도권은 85.4%인 반면 지방 72.2%에 불과했다.
권역별로 보면 제주권 입주율은 68.0%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어 광주·전라권 68.9%, 대구·부산·경상권 71.4%, 강원권 71.7%, 대전·충청권 76.8%, 인천·경기권 83.5%, 서울 89.2%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지방 평균 보다 낮은데다 주산연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분양을 받고도 입주를 못한 이유는 ‘세입자 미확보’(38.7%)가 가장 높았다. 이어 ‘기존 주택매각 지연’(32.0%), ‘잔금대출 미확보’(12.0%), ‘기타’(9.3%), ‘분양권 매도 지연’ (8.0%) 등의 순이었다.
광주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도 지난 4월 71.4에서 5월 59.0으로 12.4포인트 하락했고, 전남도 71.4에서 56.2로 15.2P 떨어졌다.
광주·전남 입주 전망도 밝지 않다.
6월 전국 HOSI 전망치는 59.4로 나타났다.
HOSI가 50선을 기록한 것으로 주산연 조사 이래 처음이다.
HOSI(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분양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산연이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입주 경기가 좋음을, 100 이하면 나쁨을 의미한다.
광주 전망치는 52.1로 지난 4월 58.3, 5월 57.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울산(47.3)을 제외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전망치다.
전남 6월 입주 전망치도 56.2로 전달(78.5)보다 22.3P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 1천가구 이상 입주가 예상되는 단지의 사업자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분양자의 미입주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기간 내 입주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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