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당선인터뷰]허석 순천시장 "하나된 순천 만들 것"

입력 2018.06.13. 23:51 수정 2018.06.14. 06:22 댓글 0개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06.13. (사진=허석선거사무소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된 순천을 만들라는 위대한 시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허석 전남 순천시장 당선자는 14일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시민께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생각하면서 시민들께 다짐한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겠다"고 고개 숙였다.

그동안 수차례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허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변화를 바라는 순천시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새로운 순천에 대한 시민의 여망이 만들어낸 축제"라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가 더욱더 멋지고 아름다운 순천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당선자는 그러면서 우리에겐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그 숙제는 바로 하나 된 순천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반목과 분열을 멈추고 모두가 함께 통 큰 단결로 하나 된 순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당선자는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어 순천 출신임을, 또 순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당선자는 서울대 재학 중, 정권의 폭압에 맞서 노동현장으로 향했다. 서울 구로 공단에서 2주일간의 노동자 생활과 3학년 때 인천의 공장에 취직해 7년 가까운 공장 활동 기간 동안이 일생에 큰 변화를 줬다.

그는 순천에서 무료 노동상담소인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를 10년간 운영하면서 노동자들의 삶을 챙겼다.

허 당선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현장 위주의 정책을 펴고, 생태수도 순천을 위해 노력한 전임 시장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에코플러스(ECO+)' 순천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허석 당선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