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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입력 2018.06.13. 17:22 수정 2018.06.13. 17:54 댓글 0개
최민석의 무등칼럼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월드컵, 올림픽 , 투르드 드 프랑스는 세계 3대 스포츠제전으로 불린다.

월드컵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자 단일 종목 최대 규모의 세계선수권대회로 60억 지구촌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월드컵은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린다.

월드컵은 숱한 파란과 명승부, 인간 승리의 드라마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월드컵은 지난 1930년 시작됐다.

이번 월드컵은 세계 최대 영토를 가진 러시아에서 열린다.

2018 월드컵이 15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월드컵은 한국을 비롯,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올라 결승까지 녹아웃 방식(이긴 팀만 다음 경기에 진출)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전통적으로 월드컵 주인공은 축구 강국들이 즐비한 유럽과 남미였다.

유럽과 남미는 매 대회마다 우승컵을 나눠가지며 월드컵을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삼바 군단’ 브라질과 ‘아트사커’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도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전통적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등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중 독일은 브라질의 통산 최다우승 기록인 6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열 번째이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죽음의 조’인 F조에서 조별리그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인 우승 후보 독일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과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은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그러나 대표팀 전력도 예전같지 않은데다 낯선 기후와 환경, 이동시간이 길어 현지 적응도 쉽지 않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한국은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창조했던 한국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기대와 열기가 뜨겁지 않다.

6·13 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분위기가 식은 것도 한 원인이다.

어쨌건 공은 둥글고주사위는 던져졌다.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전후반 90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승부는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파란과 이변이 속출하는 월드컵에서는 더욱 그렇다. 신태용호의 승전보를 기대해 본다. 최민석 문화체육부 부장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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