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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김종국, 계약금 없이 얼반웍스ent행

입력 2014.05.08. 19:28 댓글 0개

1인 기획사로 활동하던 가수 김종국(37)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손잡았다.

얼반웍스이엔티는 8일 “김종국이 기존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없이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지난 15년간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소속사 식구들과 정을 과시하며 1인 기획사로 활동해왔다. 이번에도 지금까지 함께 해준 기존의 소속사 직원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

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소야(24)도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했다. 소야는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랄랄라’ 등 피처링을 하며 마이티걸로 활동했다.

얼반웍스이엔티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스토리온의 ‘렛미인’ 등을 제작한 ㈜얼반웍스미디어의 자회사다.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사랑의 힘 공익 활동 콘서트’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얼반웍스미디어와 신뢰를 쌓아왔다.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던 얼반웍스이엔티는 김종국과 소야의 영입을 계기로 음반 사업부를 신설했다. 김지영, 남성진, 김태한, 임성언, 이빛나, 윤태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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