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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빌딩거래, 37건·2611억원

입력 2018.06.12. 17:33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서울 지역 빌딩 거래건수가 4월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빌딩 중개업체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빌딩 거래는 37건, 2611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거래건수는 한달전 보다 21.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매수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54%에 달했고, 법인은 46%를 차지했다.

거래 규모별로는 50억원 이하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형 빌딩을 뜻하는 꼬마빌딩 선호현상이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올해 1~3월 꼬마빌딩 거래 건수는 147건으로 전체 거래의 63%에 달했다.

50억~100억원이 14건으로 뒤를 이었고, 100억~200억원은 2건, 200억원 이상은 3건을 각각 기록했다.

문소임 리얼티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로 거래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법인 매수율은 과거 평균 수준의 약 1.84배에 달했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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