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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러시아·벨라루스 매료하다…시범공연 성료

입력 2018.06.12. 17: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의 재외공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동유럽 내 태권도 입지 강화와 보급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의 우루치예(벨라루스 스포츠 궁전)에서 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김용호 주벨라루스대사, 뱌체슬라프 두르노프 벨라루스 체육부 제1차관을 비롯해 3000여명의 현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시범단의 시범공연이 개최됐다.

시범단은 격파와 품새, 태권무 등 다양한 시범공연으로 태권도의 강인함을 선보여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벨라루스 민스크는 '2019년 유러피안 게임' 개최지다. 재단은 유러피안 게임에 앞서 태권도 진흥보급과 활성화 등을 위해 벨라루스 대사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재단은 이에 앞선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체육관에서 열린 한류문화제에도 참가했다.

재단은 에스토니아를 찾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체육기관 주요 인사와 태권도협회의 업무협의에 이어 현지인 대상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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