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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1만세운동 태동지' 양림동 일대 역사·문화길 조성

입력 2018.06.12. 13:19 수정 2018.06.12. 13:20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3·1만세운동 태동지 양림동 지역에 역사·문화길이 조성된다. 광주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자고등학교 3·1만세운동기념동상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태극기를 높이 들고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2018.06.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3·1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양림동 지역이 테마거리로 조성된다.

남구는 양림동 지역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3·1만세운동을 주제로 역사·문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사·문화길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폭압에 항거했던 광주시민들의 발자취가 새겨진다.

광주 3·1만세운동의 태동지라는 점을 부각해 민족대표 33인의 묵비석 등이 세워지며 3·1만세운동 발상지 주변을 정비한다.

또 도로명 주소인 3·1만세운동길 이름에 걸맞게 골목길과 도로변 주변으로 250m에 달하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된다.

도로 옹벽을 활용한 근대역사 벽화와 부조 등이 설치되며 양림의원과 정율성로 일원 2곳에는 만세운동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다.

5월 광주와 광주의 정신을 그림에 담은 고(故) 이강하 작가의 작품이 총망라된 이강하 미술관 앞 화단도 정비된다.

남구는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 3·1만세운동 태동지인 양림동 일대에 역사·문화길을 조성해 거리가 남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림동 지역은 근대역사와 관련한 유적이 남아 있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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