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정부, 오후3시 의대증원 관련 발표···조정 건의 수용할 듯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틀 만에 장중 2600선 재붕괴뉴시스
-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청소년에게 속아 술판 가게 영업정지 2개월→7일 완화뉴시스
- 윤재옥 "원외위원장 소리 듣는게 가장 아프지만···살이 되고 피가 돼"뉴시스
- [부산소식]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선배 창업가 책 선물 이벤트 등뉴시스
- 김성태, 이화영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에 "전혀 사실 아니다"뉴시스
- 위스키계 전설 '빌리 워커' 방한···더현대 서울서 '글렌알라키' 팝업 뉴시스
- 한은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이수형·김종화 추천뉴시스
- 전주시, 전북도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육성·기업 유치 사활뉴시스
<동명동> 동리단길을 꽃길로 만들려면
입력 2018.06.11. 15:07 수정 2018.07.10. 14:25 댓글 0개착한 임대와 좋은 임차 문화 필요
광주 동구 동명동 맛집 거리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에 비유돼 ‘동리단길’로 표현된다.
저렴한 임대 가격과, 다양한 맛집, 독특한 상점 등이 모여 소위 ‘뜨는 골목상권’ 이었던 경리단길이 전국적으로‘리단길’ 열풍을 일으킨 것이다. 서울 석촌 호수 주변 송파 송리단길, 망월동 망리단길, 전주 한옥마을과 객사 근처 객리단길,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 등이 대표적인‘리단길’이다.
하지만 경리단길은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에 빈 점포와 임대광고만 남아 있는 곳 들도 많다.
SNS 홍보와 인스타 감성을 앞세워 많은 자영업자들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임대료가 크게 오른 반면 이익은 줄어 손해를 떠안고 나가고 임대료는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다.
동명동 동리단길이 이런 악순환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 사례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함께 중장기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광주신세계는 프랜차이즈 등 거대자본의 골목시장 잠식과는 다른 방법으로 동리단길에 접근하고 있다.
현재 동리단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동리단길이 거대 자본과 골목 상권의 조화로운 상생방안을 찾아낸다면 골목상권의 미래형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음식업에 치중됐던 상권을 거대 쇼핑몰을 통해 다양화하고 지역 골목 상권과 공유하는 주차공간을 제공한다면 동리단길 상권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건물주인 임대인과 자영업자인 임차인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한다면 착한 임대, 좋은 임차 문화가 생겨나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힘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 "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부동산원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2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04.12.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상승 전환 두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거래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일 수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거래가를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떨어지다가 올해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각각 1월에는 0.37%, 2월에는 0.62% 오르는 등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바 있다.그러나 3월 잠정 지수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이 몰린 동남권(-0.79%)을 중심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위치한 서남권(-0.56%),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0.14%)도 지수가 떨어졌다. 반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2.34%),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0.47%)은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는 지난 2월 동남권(1.10%), 도심권(0.85%), 서남권(0.81%), 동북권(0.21%), 서북권(0.15%) 등 서울 전 지역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3월 최종지수는 내달 15일 발표될 예정으로, 만약 3월 최종 지수도 하락세로 나타난다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개월 반짝 상승에 그치게 된다.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현황.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재판매 및 DB 금지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잠시 반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는 있지만, 스트레스 DSR 도입과 금리 불확실성, 급매 소진 등의 여파로 다시 정체에 들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 1월 2568건, 2월 2510건, 3월 3678건(18일 기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3613건으로, 3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매물 적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주택 매매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올해 부동산 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미니 사이클을 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시중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 아파트 잠정지수 하락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가격 메리트 부족, 통화량 증가 미미 등으로 수요 기반이 튼실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 · "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 우리금융, 김희애·아이유 CF의상 경매 발달장애인 지원
- ·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 · 한은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이수형·김종화 추천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5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6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7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8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9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10[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