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자주 먹으면…유방암 예방·세포 생장에 도움
입력 2014.04.24. 18:52 댓글 0개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 심포지엄
카레를 자주 섭취할 경우 유방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용순 교수(가천대 길병원)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뚜기가 후원해 열린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과 함께 커큐민을 체내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나노입자 형태로 변형한 '나노커큐민'을 유방암을 유발한 실험쥐의 유관에 주입한 결과, 탁월한 유방암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원 교수(부산대)는 "커리의 향신료인 커큐민은 산화적인 스트레스와 염증과 관련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며 "마우스 신경줄기 세포(Neural progenitor cells)와 성인해마신경발생에서의 커큐민의 기능을 실험해 본 결과, 낮은 농도에서도 세포 생장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게 의해 강황에 함유돼 있는 커큐민과 향신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암 예방과 의학적 활용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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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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