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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원 경선 과정서 금품건넨 60대 구속기소

입력 2018.06.07. 14:52 수정 2018.06.07. 15:01 댓글 0개
민주당 권리당원 3명에게 지지 부탁, 20만 원씩 전달
순천지청, 선거사범 119명 입건, 4년전보다 2배 증가
【순천=뉴시스】 검찰 로고. 2018.06.07.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7일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서 권리당원에게 금품을 건네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박모(62) 씨를 구속기소 했다.

또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이 모(55)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20만 원씩 받은 김 모(51) 씨와 윤 모(60)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모 씨는 더불어민주당의 순천시의회 의원 A선거구 경선 과정에서 지난 4월 16일께 권리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11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모 씨는 박 씨에 받은 금품 가운데 60만 원을 각각 20만 원씩 3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와 윤 모 씨는 이 씨에게 20만 원씩을 받았으나 또 다른 한 명은 이 사실을 신고하고 20만 원을 제출해 입건되지 않았다.

앞서 순천지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119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구속기소 1명, 불구속기소 4명 등 5명을 기소하고 3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111명은 현재도 수사 중이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대검찰청과 고등검찰청을 제외한 전국 59개 검찰청 중 제일 큰 규모의 입건 인원(전국 입건 인원 1702명)이고, 4년 전 선거보다 입건 인원이 5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순천지청의 선거사범 수사는 유형별로 금전 선거사범이 12명, 흑색선전 사범이 19명, 여론조작, 공무원 선거운동 등 부정선거운동사범이 88명이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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