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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신한카드, 빅데이터 협력 MOU…상권분석 플랫폼 공동개발

입력 2018.06.04. 12:03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한국지사와 신한카드가 빅데이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W 한국지사와 신한카드는 4일 오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상업용 부동산 분석·컨설팅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점상 C&W 한국지사 대표와 신한카드 이찬홍 플랫폼사업그룹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C&W의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결합해 빅데이타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고객사들에게 확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C&W의 부동산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카드 데이터를 접목한 리테일 상권 분석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주요 부동산 운영사, 유통사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빅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건물면적, 거래가격 등 부동산 정보는 물론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인근의 상권· 소비 특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플랫폼에서 한번에 쉽고 빠르게 관련 정보를 고객사들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C&W측은 설명했다.

C&W 한국지사 김성순 전무는 "쇼핑몰, 백화점, 오피스, 아케이드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기획, 실행, 운영하는 전 과정에서 빅데이터로 고객 소비 특성 등을 검증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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