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양제철소, 희망하우스 지어 사랑 전달

입력 2018.06.01. 19:38 수정 2018.06.02. 09:21 댓글 0개
나눔의 의미 더하고자 '희망하우스' 사업 시작
따뜻한 보금자리로 변모한 '덕례지역아동센터'
3년간 7개 지역아동센터 시설교체 및 지붕수리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일 첫 번째 '희망하우스'인 전남 광양시 광양읍 덕례지역아동센터에서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주식은 신현숙 광양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18.06.01.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을 위한 첫 번째 '희망하우스' 사업이 전남 광양시 덕례지역아동센터에서 펼쳐졌다고 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역 내 배려계층 가정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등 공동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하우스' 사업은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자원봉사자 주일)가 시작하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의 아동센터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로 낡은 화장실, 전기 시설물 및 누수가 심한 지붕을 수리하고 주방 싱크대와 도배 장판, 난방 공사 등을 하게 된다.

시설물 개선공사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도 참여한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사내 재능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희망하우스' 나눔 활동에는 도배, 전기 및 컴퓨터 전문 재능기부 봉사단이 나섰다.

1일 덕례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첫 입주식은 신현숙 광양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경석 사랑 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행복 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 및 '사랑의 헌혈' 등 여러 나눔 활동을 펼쳤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