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4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모두 증가…준공은 감소

입력 2018.05.29. 11: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4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준공은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6737호로 전년 동월(4만3568호) 대비 7.3% 증가했다. 5년 평균(4만5642호)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4193호로 전년 대비 13.3% 증가, 5년 평균 대비 15.4% 증가했다. 지방은 2만2544호로 전년 대비 1.5% 증가, 5년 평균 대비 8.6%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3190호로 전년 대비 30.4%, 5년 평균 대비 21.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547호로 전년 대비 25.2%, 5년 평균 대비 26.4% 감소했다.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3264호로 전년 동월(3만3756호) 대비 28.2% 증가했다. 5년 평균(4만8392호) 대비 10.6%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4831호로 전년 대비 58.7%, 5년 평균 대비 10.3% 증가했다. 지방은 1만8433호로 전년 대비 1.8% 증가, 5년 평균 대비 28.8%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9964호로 전년 대비 77.2% 증가, 5년 평균 대비 0.7%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300호로 전년 대비 21.1%, 5년 평균 대비 27% 감소했다.

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229호로 전년 동월(1만3794호) 대비 82.9% 증가했으며, 5년 평균(3만3552호) 대비 24.8% 감소했다.

수도권은 8529호로 전년 대비 40.1% 증가, 5년 평균 대비 44.4% 감소했다. 지방은 1만6700호로 전년 대비 116.7% 증가, 5년 평균 대비 8.3%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2만1641호로 전년 대비 86.3% 증가, 5년 평균 대비 6.2%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2225호로 전년 대비 256% 증가, 5년 평균 대비 28%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분양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에 분양 물량이 줄어서 작년에 비해 올해 4월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수도권의 경우, 경기 증감률(116.7%)이 높지만, 물량으로는 3000호 늘어난 수준이다. 경기 전체로 봤을 때 유의미하지 않다"고 말했다.

4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343호로 전년 동월(4만9554호) 대비 14.6% 감소했다. 5년 평균(3만9841호) 대비로는 6.3%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373호로 전년 대비 11.8%, 5년 평균 대비 9.7% 증가했다. 지방은 2만1970호로 전년 대비 29.9% 감소, 5년 평균 대비 3.3%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382호로 전년 대비 13.6% 감소, 5년 평균 대비 12.5%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61호로 전년 대비 16.9%, 5년 평균 대비 6.8% 감소했다.

dazzl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