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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초대기업 CEO, 지난해 연봉 중위값 125억원으로 종업원의 164배

입력 2018.05.25. 20:57 댓글 0개

【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 공개된 최대우량 기업군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대기업의 CEO들은 지난해 중간값이 1170만 달러(125억원)의 연 보수를 받았다.

급여, 주식 및 기타 상여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직전년보다 8.5%가 늘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연례 주총 보고서에 최고경영자의 보수가 종업원들의 몇 배에 해당하는지 밝히도록 했다. 이들 CEO의 총연봉 중위가(100개 중 50번째)는 일반 종업원 연봉 중위가의 164배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절대액에서 브로드컴의 학 탄 CEO가 1억320만 달러로 1위였는데 보수 중 9830만 달러가 보상 주식이었다.

2위는 CBS의 래슬리 문브스로 6840만 달러였다. 이 중 2000만 달러가 보너스였다.

이어 3위 트랜스디그엠TransDigm) 6100만 달러, 4위 타임 워너 4900만 달러, 5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4320만 달러 순이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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