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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세현, 시즌 두 번째 1군 말소…백용환은 무릎 통증

입력 2018.05.25. 17:30 수정 2018.05.25. 21:57 댓글 0개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KIA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세현과 포수 백용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문경찬과 포수 한승택을 콜업했다.

김세현은 올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다. 지난 5일 말소됐고 17일 다시 등록됐다. 하지만 1주일 만에 김세현은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첫 번째 1군 말소 이전 2경기에서 연이틀 블론세이브를 범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리고 다시 복귀한 뒤인 지난 23일 광주 KT전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3실점(2자책점)의 기록을 남기며 부진했다. 시즌 16경기 1승5패 4세이브 4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10.60.

김기태 감독은 "심리적으로 흔들렸고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포수 백용환은 전날(24일) 교체 출장했지만 무릎쪽에 무리가 왔다는 진단이다.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는데, 이 부위에 다시 통증이 오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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