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상…최저 3.40%

입력 2018.05.25. 15: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6월 1일부터 0.10%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0%(10년)~3.7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등기 등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40%(10년)~3.65%(30년)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쳤다면 '오르기 전 금리'가 적용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이면 0.20%포인트,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각 0.40%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