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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1~4월 중국 국유기업 순익 169조원...18.4%↑

입력 2018.05.25. 14: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금융업을 제외한 중국 국유기업의 1~4월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8.4% 늘어난 1조54억9000만 위안(약 169조7770억원)에 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25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국유기업의 채무상환 능력과 이익 창출력 모두 작년 동기에 비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익 증대폭은 매출액에 비해 8.7% 포인트나 높았다고 한다.

내역을 보면 중앙기업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한 6929억4000만 위안, 지방 국유기업이 16.9% 증대한 3125억50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석유 석유화학, 석탄 등의 이익이 대폭 증대한 반면 유색금속 등의 이익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1~4월 매출액 경우 총 17조5002억5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 늘어났다.

이중 중앙기업 매출액은 9.5% 증가한 10조2951억7000만 위안, 지방 국유기업이 10.1% 늘어난 7조2050억8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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