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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장 선거, 평화당-무소속 후보 단일화

입력 2018.05.25. 13:24 수정 2018.05.25. 13:30 댓글 0개
평화당 이성일 "임우진 후보로 단일화 합의"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이성일(오른쪽) 민주평화당 예비후보와 무소속 임우진 후보가 25일 임 후보로 양자 단일화하는데 합의했다. 2018.05.25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6·13 지방선거광주 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이성일 민주평화당 예비후보와 무소속 임우진 후보가 임 후보로 단일화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임 후보와 조직표를 지닌 집권 여당 후보 간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일 후보는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5일 "지역민들의 단일화 권유와 정치시작을 함께했던 두 후보의 초심의 정신을 살려 숙의와 합의 끝에 임 후보를 단일후보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와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와 적절치 않은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를 견제하는 것이 서구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길이라는 뜻에 합의하고 힘을 모아 가기로 했다"고 단일화 사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시간부로 후보직을 사퇴하고 그동안 제시한 정책공약 중 서구코인 나눔사업, 중앙공원 광주 도심 정원사업, 주민행복지표제, 휴먼어매니티 서구건설 등 실현 가능한 정책은 임 후보가 수용하도록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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