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경국의 프리뷰]선발 힘 싸움이 반등 결정한다

입력 2018.05.25. 12:13 수정 2018.05.25. 16:47 댓글 0개
KIA NC 시즌 4차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4차전 관전포인트는 선발투수의 힘 싸움이다.

25일 양 팀 선발투수는 헥터(KIA·우투우타)과 최성영(NC·좌투좌타)다. 올 시즌 승리는 헥터가 4승(2패), 최성영이 2승을 달성했다.

그동안 헥터는 선발로 나설 경우 평균 6이닝을 소화했다. 10경기 동안 평균자책점은 4.63이고 이닝당 출루율은 1.42다. 퀄리티스타트는 7회 달성했다.

최성영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기를 펼치고 있다. 6경기에 출전한 최성영의 평균자책점은 2.08이다. 선발 평균이닝은 5이닝이고 이닝당 출루율은 1.04다. 퀄리티스타트를 세운 경기는 아직까지 없다.

양 팀 투수들의 상황은 비슷하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 연패를 끊어야 하는 점이 공통분모다. 헥터는 2연패에 빠진 KIA를, 최성영은 5연패에 빠진 NC를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또 상대전적에서도 1승씩을 거둔 기억도 닮았다. 헥터는 지난 6일 NC와의 경기에서, 최성영은 4일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최성영은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챙겼다.

구종 역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대부분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헥터의 직구 구사율은 49.1%다. 변화구는 슬라이더(22.2%), 체인지업(15.2%), 커브(13.5%)순으로 이어진다. 최성영은 직구를 66.5%확률로 던진다. 체인지업은 22.7%, 슬라이더는 9.7%, 커브는 0.7%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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