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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버는 습관

입력 2018.05.23. 17:42 댓글 0개
표나라 부동산 전문가 칼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부 북구부지회장

부동산을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든, 투자의 하나로 접근하든 부동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관심사다.

부동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할 때 무엇부터 해야할까. 부동산으로 돈 버는 습관을 짚어본다.

첫 번째, 나를 알아야 한다.

투자를 할 때에는 신속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투자에 앞서 자신의 투자성향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재무상황과 투자성향에 맞는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투자성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본인이 투자 위험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가와 자신이 처한 환경, 현재 확보된 자산도 등이 있다.

그 다음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어야 매입하려는 부동산이 나올 경우, 그 부동산의 특성과 비교해 언제든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부동산도 자신의 성격과 궁합이 맞아야 한다. 부동산 매입 지역을 선택할 때에도 자신이 잘 알 수 있는 지역을 미리 정해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투자계획과 방향이 정해졌으면, 이제는 정보를 얻어야 할 때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경제의 큰 흐름도 읽어야 하고, 시대와 사회의 흐름도 읽어야 하므로, 공부가 필수적이다. 신문·방송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책을 잘 보고 투자로 점찍어둔 현장을 수시로 다니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를 원하는 지역의 공인중개사와 친분을 쌓는 것이다.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는 자신만의 단골 고객이 있다. 급매나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한번 본 고객보다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단골 고객에게 정보를 주지 않겠는가.

대부분의 부동산 부자들은 틈만 나면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가서 시세를 묻고, 정보를 얻는다. 휴일에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늘 땅을 보러 다니고 물건을 살피는 등 항상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그 중 하나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믿을만한 공인중개사와 친분을 쌓는 일이다.

자자들 사이에서는 ‘놀더라도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놀아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타이밍 싸움이다. 신중한 결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부동산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나 급매를 기다리지만, 큰돈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에서는 막상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물건을 놓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이때의 망설임과 비교는 비극을 낳을 수도 있다. 급매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부동산이 나타났을 경우, 빨리 움직여야 한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과 맞는지 판단하고, 몇 년 후 그 부동산의 시세와 보유하는 동안의 수익률을 계산해 현가에 대한 개념을 잡고 투자결정을 내려야 한다.

누구든 꿈을 잃지 않는다면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

꿈을 잃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한단 생각은 버리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돈 벌 수 있는 습관으로 투자의 시작을 해보자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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