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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사용협약 24일 체결

입력 2018.05.23. 11:37 수정 2018.06.29. 13:12 댓글 0개
송정주공아파트 재건축 25개 동 사용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 조영택 사무총장, 진정석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 사용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수촌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2016년 8월4일 광주시와 조합 간에 체결했던 '송정주공아파트 선수촌 건립협약서'를 토대로 선수촌 사용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담았다.

사용협약의 주요내용은 ▲2019년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간 아파트 사용 ▲아파트 25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사용료는 총 분양대금의 30% 금액에 조합원 중도금 대출이자 적용 산출 등이다.

이에 앞서 조합측은 지난 4월21일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선수촌 사용협약(안)에 대해 참석 조합원의 97% 찬성으로 가결 했다.

도심내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된 선수촌 아파트는 25개동 1660가구 규모로, 수영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은 선수와 임원 4000명, 미디어촌은 미디어진 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선수촌 시설은 식당, 병원,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환경과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선수촌 사용협약 체결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준 조합 측에 감사드린다"며 "선수촌 사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회 경기장 시설은 물론 대회홍보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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