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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세리에A 득점왕 탈락

입력 2018.05.22. 17:30 댓글 0개
【산세바스티안(스페인)=AP/뉴시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월드컵에 출전할 아르헨티나 최종 엔트리에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2017~2018 시즌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파울루 디발라(유벤투스)는 예상대로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궤로는 지난 3월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 회복 중이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또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마누엘 란시니(웨스트햄), 루카스 비글리아(인터 밀란) 등을 미드필더에 포진시켰다.

삼파올리 감독은 "엔트리에는 기술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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