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정철 후보 석가탄신일 의미 되새겨

입력 2018.05.22. 16:49 수정 2018.05.22. 16:51 댓글 0개

담양군수 전정철 예비후보는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고찰 용흥사를 비롯 담양 관내 사찰을 방문하며 불자들과 함께 부처님 탄신을 기렸다.

휴일을 맞아 절을 찾은 담양군민은 물론 많은 불자들의 요구사항과 여론을 전해들은 전정철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 선거운동에 진입한 지역 상황이 또 다른 갈등을 낳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표명했다.

전 후보는 “올해부터 석가탄신일로 불리던 날이 그 진정한 뜻을 찾아 부처님오신날로 명칭이 공식변경됐다”며 “모든 일이 그 본질을 찾아 이뤄지듯 종교를 떠나 많은 분들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사찰을 찾은 사람들과 함께 기원했다.

이어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받들어 자신에 대한 터무니없는 음해와 유언비어를 감내하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선거는 갈등을 부추기는 싸움이 아닌 일꾼을 뽑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번뇌로 가득 찬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있는 전정철 후보는 “극명히 갈린 지역 상황을 치유하고 선거 이후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담양군민의 혜안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담양=정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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