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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고속道 정체 지속…"밤 10시께 해소"

입력 2018.05.22. 16:31 댓글 0개
서울 방향 정체 오후 10~11시께 해소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앞둔 2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관계자들이 형형색색의 연등 사이로 소원지를 걸고 있다. 2018.05.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여전히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7만대, 들어온 차량은 25만대로 집계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398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에 4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하이패스나들목~목천나들목 21.3㎞ 구간, 기흥나들목~수원실갈나들목 5.1㎞ 구간, 달래내고개 서초나들목 6.2㎞ 구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 구간,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7㎞ 구간,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 동광주요금소~서광주나들목 8.7㎞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 구간, 덕평나들목~양지나들목 6.8㎞ 구간,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 구간, 진부나들목~평창나들목 16.3㎞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방향 흥천이포나들목~동곤지암나들목 10.4㎞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남양주요금소~강일나들목 7㎞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냊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일산나들목~노오지분기점 9.1㎞ 구간, 판교(일산)방향 시흥나들목~송내나들목 6.8㎞ 구간, 상일나들목~송파나들목 12.1㎞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6.1㎞ 구간, 북공주분기점~정안휴게소 8.2㎞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3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15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47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께 절정이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라며 "지방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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