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기태 감독 “임창용에 미안하고 감사”

입력 2018.05.22. 13:29 수정 2018.05.22. 20:09 댓글 0개
김기태 감독. 뉴시스 제공

김기태 감독이 22일 kt전을 앞두고 임창용에게 고마움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날 SK전에서 8-3으로 앞선 9회초 상황에서 임창용을 기용한 것에 대한 표현이었다.

당시 점수 차도 4점 이상 벌어졌고 루상 주자가 없어서 세이브를 올릴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반드시 뒷문을 막아줄 투수가 필요했던 상황이라 그를 기용했다.

임창용은 기대대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은 그대로 승리했다.

김기태 감독은 “세이브 아닌 상황에서 임창용을 기용했다.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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