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지역 택시 8204대 IC 인증 단말기 교체

입력 2018.05.22. 11:32 수정 2018.05.22. 13:13 댓글 0개
법인·개인택시 카드결제 서비스 개선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2일 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법인과 개인택시 8204대를 대상으로 IC카드결제단말기 교체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모든 택시에 카드단말기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해왔으나 내구연한 경과로 오류가 발생하는 등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오는 7월21일 이후 IC카드 결제기를 통한 카드 거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광주시는 택시조합, ㈜한페이시스 등과 교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법인 3407대, 개인 4797대 등 총 8204대로 오는 6월6일까지 영락공원 주차장에서 교체 작업을 벌인다.

IC카드결제기로 교체하면 결제속도가 빨라지고 분실물 찾기도 쉬워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운송사업자에게 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소액 결제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새롭게 교체되는 결제단말기의 통신망을 활용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차량운행정보나 요금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향후 택시발전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택시 영업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