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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전남대 25일 지역어 기반 문화향유 학술대회

입력 2018.05.22. 09:30 수정 2018.05.22. 10:02 댓글 0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전남대 25일 지역어 기반 문화향유 학술대회

전남대 국문학과 BK21+사업단은 오는 25일 전남대 인문대 1호관 학술회의실에서 '주(住)·유(遊)와 지역어 문학연구'를 주제로 한 제5회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어를 통해 삶의 거처이자 문화의 향유 공간으로서 '주(住)'와,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고 전승하는 행위인 '유(遊)'에 대한 학술담론들을 나눈다.

전남대 국문학과 김신중 교수가 '제영을 통해 본 연자루의 문화적 표상'을 주제로 한 기획발표를 하고, 경남대 박태일 교수가 '수필가 조희관과 흑산수첩'을, 강원대 최홍열 교수가 '한국어의 공간인식에 대한 고찰'을 발제한다.

량빈 전남대 박사과정은 '연변지역 SNS 코드스위칭에 반영된 언어 외적 요인 연구'를, 전남대 김다솔 박사과정은 '전남방언 보조용언 불다의 의미 기능 고찰'을, 고려대 유정란 박사과정은 '조선후기 여성기행가사의 서술방식과 내면의 갈등'을 , 경북대 전계성 박사과정은 '김동리의 기독교 계열 소설 창작과 그 우발적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자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지역어에 기반한 문화가치 연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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