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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승 & MVP 정조준…양현종, SUN 위업 잇는다
입력 2018.05.22. 05:34 수정 2018.05.23. 07:55 댓글 0개선동렬, KBO 투수 유일 2년 연속 20승-MVP
타이거즈 후배 양현종, 28년 만에 역사 재도전
[OSEN=이선호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이 2년 연속 20승과 MVP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을 내주었지만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3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수비수들의 실수로 힘겨웠지만 타선이 8점까지 뽑아주며 시즌 7승째를 안았다.
15일 100개를 넘게 던지고 나흘만 쉬고 등판한 터라 투구수 100개 근처에서 등판을 마감했다. 5회까지 투구를 마쳤고 아슬아슬하게 4-3으로 앞선 상황이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5회말 최형우가 우월 투런포를 가동하자 허리숙여 인사하는 세리머니도 했다.
이날 승리로 양현종은 다승 단독 1위로 나섰다. 평균자책점 2.87로 리그 5위에 랭크되었고 탈삼진은 리그 3위(66개)이다. 이닝 소화력(69이닝)도 리그 2위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또 다시 20승 페이스를 넘어서고 있다. 10경기에서 7승을 따냈으니 남은 20경기에 적용하면 추가로 14승을 따내는 페이스이다.
KBO리그에서 2년 연속 20승을 따낸 투수는 롯데 최동원과 해태 선동렬 뿐이었다. 최동원은 1984년 27승, 1985년 20승을 따내 첫 2년 연속 20승 투수였다. 이어 선동렬이 1989년 21승, 1990년 22승을 올리며 두 번째 연속 20승 투수가 되었다. 말 그대로 전설들의 기록이었다. 양현종이 올해도 20승을 따낸다면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위업에도 도전한다. 바로 투수로서 2년 연속 정규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다. 프로출범후 투수가 2년 연속 MVP에 오른 이는 선동렬 뿐이었다. 역시 1989년과 1990년 연속 20승과 연속 MVP에 올랐다. 최동원은 1984년 MVP를 수상했지만 1985년에는 김성한(해태)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작년 데뷔 최초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올해도 20승을 따낸다면 MVP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양현종의 현재 구위와 추세라면 2년 연속 20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투구 밸런스가 안정되어 제구력이 정교해졌다. 직구를 중심으로 적절하게 변화구를 사용하고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이 정점에 올라있다. 몸상태가 안좋을때도 경기를 꾸려가는 노련미도 최고 수준이다.
타선의 득점 지원도 원할하다. 그러나 앞으로도 13승을 따내야 하는 먼 길이 남아있다. 관건은 지구력. 최근 수 년 동안 많은 이닝을 던진데다 올해도 투구이닝 2위(6⅔이닝)를 달리고 있다. 여름이 되면 지칠 수도 있어 각별한 몸 관리가 필요하다. 양현종이 또 하나의 역사를 향해 여정을 시작했다.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어제 곧바로 선한병원에서 검진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까지 2주에서 4주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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