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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北, 외신 취재진에 비자 발급…韓 접수 거부는 흔들기 "

입력 2018.05.21. 19:16 댓글 0개
【베이징(중국)=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중국 베이징 북한대사관 앞에 취재진이 모여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이 닺힐때까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남측공동취재단 초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2018.05.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NHK는 21일 북한이 풍계리 핵폐기장 폐기를 취재할 외신 기자단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날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방문 비자를 발급 받은 미국, 영국, 중국,러시아 취재단은 다음 날인 22일 베이징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한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은 21일에도 한국 취재단 명단 접수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NHK는 '한국 흔들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한미 공중연합훈련인 맥스선더를 이유로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중지하고, 한국 취재단의 명단 접수도 연이어 거부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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