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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팝콘기계 타…관람객 등 98명 대피소동

입력 2018.05.21. 19:01 수정 2018.05.23. 09:27 댓글 0개
【나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1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나주시 빛가람동 모 영화관 4층 매표소에서 한 직원이 팝콘기계에 든 재료와 팝콘 일부가 타면서 연기가 난 사실을 파악하고 소화기를 뿌리는 등 10분 만에 안전 조치했다. 2018.05.21. (사진 = 독자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나주시 한 영화관에서 팝콘기계에 든 재료가 타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나주시 빛가람동 모 영화관 4층 매표소에서 한 직원이 팝콘기계에 든 재료와 팝콘 일부가 타면서 연기가 난 사실을 파악하고 소화기를 뿌리는 등 10분 만에 안전 조치했다.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층에 있던 관람객 95명과 직원 3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투입했으나 배연·안전 조치 작업만 벌였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과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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