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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째 방치된 폐전신주... 주민들 "사고날까' 불안
입력 2018.05.21. 16:49 수정 2018.05.21. 16:57 댓글 0개안전장치도 마련되지 않아…한전 “주민불편 최소화하겠다”
광주 광산구 산정동 한 야적장에 폐전신주를 포함한 전신주 수백여개가 수년째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와 운동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안전 사고 우려도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광산구 산정동의 한 풋살경기장 인근 철도부지 야적장에 폐전신주와 새전신주 200여개가 수년째 무더기로 쌓여있다.
이곳은 한전 협력업체가 임대해 사용중인 부지로 전신주 교체공사 과정에서 생겨난 폐전신주를 주로 보관중이다.
하지만 폐전신주는 개당 무게가 1.5톤이 넘는 원기둥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무더기로 쌓을 경우 붕괴위험이 높아 인근 주민들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또 진흙 등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파손된채 방치된 폐전신주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불만도 크다.
비가 내릴때마다 폐전신주에 묻어 있는 이물질들이 씻겨 흘려 내리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마다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
게다가 이곳 야적장은 별도의 출입차단 시설도 없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데다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이 쉽게 오가는 곳이기도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 곽모(60)씨는 “이곳은 농사철에 농기계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도로인데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전거도 타는 곳이다”며 “야적돼 있는 전신주들을 보면 늘 불안불안해 사고 위험 때문에라도 조속히 수거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근 풋살경기장을 이용하고 있는 동호인 김모(41)씨는 “경기장 주변에 언제부터인가 일부 전신주가 부러진채 방치돼 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관리가 제대로 안돼 부식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환경오염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상황은 이렇지만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한전과 협력업체는 서로 책임만 떠넘기고 있다.
협력업체 측은 ‘한전 지시에 따라 폐기장소를 지정해주면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한전 측은 ‘발주시 폐전신수 처리비용까지 포함돼 있어 업체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폐전신주 폐기절차를 감독할 책임이 한전 측에 있다는 점에서 수년째 방치된 폐전신주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전 측은 3~6개월 단위로 정례적으로 점검하는 등 폐기절차를 감독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 곳 상황과 맞지 않아 부실관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확인후 장기간 야적된 곳은 단속 처리하겠다”며 “빠른시간내 현장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후 관련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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