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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50부터... 후반전 준비하세요"
입력 2018.05.21. 09:35 수정 2018.05.21. 09:47 댓글 0개중장년 대상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지역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특화된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 가동에 나섰다.
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는 신나는 중장년 당신의 부라보라이프를 뜻하는 '2018 신신당부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재단이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부를 기대되는 미래로 탈바꿈 시켜 주기위해 마련했다.
매월 한 주씩 정기적인 기간을 정해 체계적으로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구직자 생애경력 설계서비스와 성격유형검사(MBIT진단), 심층상담, 생애경력 설계서비스 구직자 과정, 재취업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광주센터는 금남로센터 외에도 월곡동 광산고용복지센터에도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중장년 구직자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 간 상생을 위한 재정지원과 교육사업, 일터혁신 컨설팅·일 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 3모작 지원 등 노동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광주센터에서는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경력 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 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 프로그램, 재도약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중장년 취업자는 광주센터(062-531-57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숙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은 "100세 시대 인생 3모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종합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신신당부프로젝트가 중장년들의 신나는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 조선대·전남대병원, 적자폭 커지자 '병동 통폐합' 고육지책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집단사직서를 내기로 언급하는 등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수익이 급감한 수련병원들이 '병동 통폐합'이라는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다.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조선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부터 입원 환자가 급감한 병동 4곳을 폐쇄해 다른 병동과 통합 운영한다.조선대병원은 전공의들이 본격적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지난달 19일부터 병상 가동률이 점점 감소해 현재는 4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통폐합 대상은 성형외과·비뇨기과·순환기내 등 병동인 52~53병동, 62병동, 72병동이며, 해당 입원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이동한다.해당 병동 간호사의 경우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필수의료분야에 재배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또 다른 수련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부터 비뇨기과·성형외과·정형외과 등 3개 병동을 통폐합해 운영하고 있다.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두 병원은 현재 수술 건수와 병상 가동률이 평소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며 하루 수억원대 적자가 나고 있다.현재 미복귀 전공의는 전남대병원 218명(본원 156명·분원 62명), 조선대병원 102명이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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