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메밀꽃 보고 영화감상 ! 화순으로 오세요.

입력 2018.05.21. 09:14 수정 2018.05.21. 13:13 댓글 0개
화순읍 남산공원 2ha 메밀꽃 장관

화순군이 화순읍 중양부에 위치한 남산공원을 관광 명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관용 메밀 단지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2ha 규모의 메밀꽃 단지는 화순의 대표 축제인 화순국화향연 행사 장소이다.

올 2월부터 절찬리에 상영중인 화순시네마 ‘작은영화관’과 지척에 위치해 영화 관람과 함께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개최하는 화순국화향연에 앞서 남산공원의 상시 공원화를 위해 지난달 18일 경관용 메밀을 파종했다.

메밀은 해마다 같은 장소에 재배한 국화 연작피해를 막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국화의 정상적인 생육을 도와 다가오는 국화향연에 잘 자란 국화를 선보임으로써 힐링정원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5월 25일께부터 6월 중순까지로 예상된다.

약 1개월 동안 순백색의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계절 꽃이 있는 남산공원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화순 국화향연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관용 메밀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화순=최명선기자 chlaud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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