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국방부, 지역주민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정상화 합의뉴시스
- '데뷔 20주년' 김준수·김재중, 다시 뭉치나···"콘서트 논의 중"뉴시스
- 황현식 LGU+ 대표, 자사주 1만5000주 매입···"주주가치 제고"뉴시스
- 명지대 20년 전통 세족식 재개···"코로나 이후 5년 만"뉴시스
- 부산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경찰 수사뉴시스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뉴시스
- '의대 증원 취소' 4차 법정공방···"휴학생 피해" vs "그들이 자초"뉴시스
KIA, ‘깨어난 최형우’ 만원관중 앞 3연승
입력 2018.05.21. 07:56 수정 2018.05.21. 08:31 댓글 0개KIA가 홈팬들의 열렬한 기운을 받고 다시 한번 안방에서 벌떡 일어섰다. SK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서 홀로 4타점을 기록한 4번타자 최형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기아챔피언스필드는 황금 연휴를 맞아 경기 시작 전부터 만원관중이 몰렸다. 오후 12시 25분 2만500석이 모두 팔려 나가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19일에 이어 또다시 매진, KIA가 두 경기 연속 홈 매진을 기록한 것은 KT와 개막 2연전을 포함해 올 시즌 두 번째다.
만원관중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기록까지 계속 이어갔다. KIA는 올 시즌 유독 매진 경기에서 승률이 좋다. 올 시즌 5번의 매진 경기에서 무려 4번을 이겼다. KT와 개막전을 제외하면 이후 홈 매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승리에는 투타 주역들이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3실점(2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경기 초반 투구수를 아끼는 효율적인 투구로 SK 타선을 제압해 나갔으나 이후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이 늘어났다. 5회까지 투구수는 92개. 양현종은 지난 15일 넥센전에서 8이닝 1실점 110구 투구를 한 바 있다. 한주 내 두 번의 등판이 이뤄진 상황, 코칭스태프는 승리요건이 갖춰지자 6회 곧바로 양현종을 내렸다. 김윤동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허리를 든든하게 받쳤다.
공격에서는 ‘깨어난’ 최형우가 펄펄 날았다.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4번타자의 위용을 보였다. 최형우가 올 시즌 4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 삼성전 이후 6경기 만이다. 경기 전 실시한 특타가 효과를 봤다. 최형우는 SK전을 앞두고 나지완과 함께 경기 전 자발적으로 타격 훈련에 시간을 더 투자했다. 효과는 당일 바로 나타났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한개가 모자란 3안타 활약으로 SK 투수진을 맹폭했다.
한편 SK는 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또다시 크게 무너졌다. 4.1이닝 6실점으로 KIA의 막강 타선을 견뎌내지 못했다. 19일에는 믿었던 김광현을 투입하고도 졌다. 타선 침체 역시 계속됐다. 최정과 김동엽이 나란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선에 좀처럼 활기를 불어 넣지 못했다. 위용을 찾아가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KIA와 달리 두산과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SK는 시즌 첫 고비를 맞았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 MLB 데뷔전 치른 이정후 "안타 쳤지만 견제사 아쉬워"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5회 초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3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4-6으로 패했다. 2024.03.29.[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돌아봤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정규시즌' 본토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1회 루킹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MLB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의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MLB 첫 타점도 생산했다. 이정후는 2-2 동점이던 7회 1사 2, 3루 기회에서 불펜 투수 마쓰이 유키의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경기 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 아레나와 인터뷰에서 "데뷔전에서 긴장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실제로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2루 도루까지 시도했으나 다르빗슈의 견제구에 걸리면서 태그 아웃됐다.이에 이정후는 "다르빗슈에게 견제사를 당했기 때문에 안타를 쳤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7회 뛰어난 왼손 투수(마쓰이)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우리가 앞서갈 수 있게 해줬다"며 "팀에 리드를 안겨준 그는 첫 경기에서 생산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NBC스포츠 베이 아레나는 "이정후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MLB 데뷔전에서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한편 팀이 4-6으로 패하면서 이정후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복귀 첫 승 도전' 한화 류현진, 포수 이재원과 KT전 호흡
- · KBO리그 NC 출신 마티니, MLB 2024시즌 개막전서 홈런 2방
- · '2연패' 삼성 '3연패' SSG, 에이스 내세워 반등 도전
- · MLB 커미셔너, 오타니 통역 사건에 "사실 관계 찾아낼 거라 확신"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5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6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7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8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9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10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