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인터뷰]장원영 언니 넘어···장다아 "연기로 보여줄래요"뉴시스
- 하나證 "에코마케팅, 글로벌 성장 여부 주목···목표가↑"뉴시스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뉴시스
- 경기 하남갑···민주 추미애 39% 국힘 이용 31%[한국리서치]뉴시스
- 김대호 "올해 광고만 20개···프리선언은 도움 될 때"뉴시스
- '10배 저렴' CAR-T 치료제 나왔다···"제약업계에 큰 충격"뉴시스
- 전북선관위, 후보자 선거벽보 도내 4900여 곳에 첩부뉴시스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뉴시스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 모두가 눈시울
입력 2018.05.20. 18:09 수정 2018.05.20. 18:11 댓글 0개이 총리 기념사중 울컥·창현군 시네라마에 눈물바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기존의 딱딱함 대신 박수와 눈물이 가득한 한편의 드라마가 지난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이 엄수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헌화·분향에 이어 양희승 5·18 구속부상자회장의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합창단의 공연, 기념사, 추모의 나비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18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주인공 김꽃비와 김채희씨가 기념식 진행을 맡았다.
이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5·18의 숨겨졌던 진실들이 새로운 증거와 증언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제정된 5·18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을 완전히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기념사 서두에 울컥하며 일시 말을 잇지 못했다. 순간의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붉어진 눈시울을 뒤로 한 채 이 총리는 기념사를 이어갔다.
이 총리는 “광주는 역사를 외면하지 않았고 역사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광주는 옳은 일에는 기쁘게 앞장섰고, 옳지 않은 일에는 기꺼이 맞섰다”며 “그날은 쉽게 오지 않지만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는다. 5·18 이후 38년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진행됐다. 평화의 역사,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시간이 마련돼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5·18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당시 8세)을 38년간 찾아다닌 아버지의 사연이 뮤지컬 배우의 재연과 영상, 내레이션 등이 가미된 ‘시네라마’로 소개됐다.
“올해 기념식이 아들의 제사 같다”고 말하는 이귀복(82)씨의 등장에 계엄군의 만행을 촬영해 해외에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헌트리·피터슨 목사 가족도 함께 울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지난해에 이어 광주시립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이뤄졌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꼭 붙잡은 손은 마치 38년전, 1980년 5월 군부 독재에 맞선 광주시민을 떠올리게 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인적자원 육성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회의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인적자원 육성,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서다.시는 28일 선산출장소에서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추진위는 사업 기본 방향과 관련 정책조정, 주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2건의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도시와 농촌에 잠재된 민간 자생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또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과 중간 지원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공동위원장인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안)의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농가가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시민들이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 ·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 · 자로 잰 듯 정확하게···어린이집 킥보드 주차 이 정도
- ·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5월부터 전면 추첨제로 변경
- · 다문화 '야쿠르트 아줌마' 등장한다···5개월간 250만원 지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