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연승’ 김기태 감독, “오래간만에 헥터다운 투구”

입력 2018.05.19. 19:28 수정 2018.05.19. 22:06 댓글 0개

중요한 고비에서 연승을 달린 KIA의 김기태 감독이 완투쇼를 선보인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승률 5할에도 복귀했다.

타선이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고전하기는 했으나 김광현 이상의 존재감을 뽐낸 헥터가 있었다. 헥터는 이날 9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실점은 2회 로맥에게 맞은 솔로포 하나였다. 공격적인 승부로 SK 타선을 완벽하게 가로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오래간만에 헥터다운 투구를 했다. 선수 모두의 힘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20일 또 하나의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해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SK는 메릴 켈리가 이를 저지하게 위해 출격한다. osen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