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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5·18민주화 정신, 대한민국 화합·상생으로 승화하길"

입력 2018.05.18. 10:01 수정 2018.05.18. 10:44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2017.03.2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월 민주화 운동의 뜨거운 정신은 푸른 역사의 강물에 띄우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상생과 발전이라는 더 푸른 5월 정신으로 승화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 고귀한 희생과 깊은 아픔은 우리 가슴속에 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피어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의 시작을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산 자여 따르라"며 '임을 위한 행진곡'가사의 바탕이 된 백기완 선생의 '묏비나리'라는 시를 인용했다.

정 대변인은 "5월 민주 영령들의 너무나 큰 희생, 너무나 깊은 아픔, 너무나 가슴 아린 사연들이 많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그들의 큰 희생과 아픔은 우리들에게 자유와 민주의 후퇴할 수 없는 배수진이 되었고, 그들의 원력(願力)으로 자유와 민주는 전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당은 5.18민주화 운동 38주년을 기념하며,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그 유가족들의 큰 아픔에 다시 한 번 위로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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