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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무장관, 15~16일 방북…협력 논의·핵우려 전달

입력 2018.05.17. 00: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인도 외교부 비자이 쿠마르 싱 국무장관이 북한의 초청으로 15∼16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해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핵 관련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 장관이 북측 관계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NDTV)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인도 외교부 비자이 쿠마르 싱 국무장관이 북한의 초청으로 15∼16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해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핵 관련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인도 NDTV는 싱 장관의 이번 방문은 거의 20년 만 첫 인도 장관급 고위인사 방북이라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싱 장관은 방문 기간 김영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박춘남 문화상, 최희철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나 양국간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측면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NDTV에 따르면 싱 장관은 핵 확산 위협, 특히 북한과 인도 이웃 국가와의 핵확산 연계 측면에서 인도의 우려를 전달했다. 그는 직접 국가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북한과 파키스탄의 핵 협력 가능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북측은 '우호적인 국가로서 북한은 인도의 안보 우려를 촉발하는 그 어떤 행동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또 직업 교육, 농업, 의약품, 요가와 전통의학 진흥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언론은 다만 싱 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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