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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신입행원 대학추천제 폐지…지역출신 불이익 우려

입력 2018.05.15. 16:13 수정 2018.05.15. 16:17 댓글 0개
필기시험 도입 등 은행연합회 모범규준 준용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은행권이 채용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지역 향토은행인 광주은행도 기존의 대학추천제를 폐지하고 필기시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채용비리가 불거지자 전국은행연합회가 필기시험을 도입하고 면접관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등 채용 절차 개선안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의 개선안을 토대로 다음 달 말까지 모범규준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모범규준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부터 준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광주은행이 기존에 시행했던 대학추천제를 폐지할 경우 지역출신 인재들의 진입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매년 30~50명 가량을 대학추천제로 채용하면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80~90% 가량 할당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 일정과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출신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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