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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토론회서 폭행당해…구급차에 실려 병원행
입력 2018.05.14. 21:04 수정 2018.05.15. 09:36 댓글 0개제주 정치권 "원 후보 폭행 깊은 유감" 한목소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14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시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에서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관련 합동토론회에서 시민에게 계란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른 시민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김경배 부위원장으로 파악됐다.
김 부위원장은 오후 5시께 토론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 단상 위로 올라가 원 후보를 향해 계란을 던졌다. 그는 손바닥으로 원 후보의 얼굴을 한 차례 가격한 후 토론회 사회자와 문대림 민주당 후보 등에게 제지당해 무대 밖으로 쫓겨났다.
그 자리에서 김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손목을 긋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에 큰 상처를 입은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원 후보도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원 후보 측은 "무엇보다 후보의 안정이 우선이다"며 "추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동을 일으킨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제2공항 부지 선정 과정의 부당함과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에 반발하며 42일간 단식 농성을 펼쳤다.
토론회는 제주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였으며, 원 후보 외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후보 등 5명이 전부 참석했다.
이와 관련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즉각 논평을 통해 "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자해와 폭력이 발생한 불상사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이다"며 "원희룡 후보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도 논평을 내고 "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원 후보가 제2공항 반대단체 간부로부터 달걀 투척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면서 "자기와 생각을 달리한다고 해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도지사 후보에게 테러를 가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 계란을 투척하고 얼굴을 가격한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이다"며 "폭력을 당한 원희룡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고은영 녹색당 후보는 "원 후보가 당한 물리적 폭력과 평생 살아온 터전을 빼앗으려 했던 국가폭력이 버무려진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두 사람 모두의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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