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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공고
입력 2018.05.14. 15:26 수정 2018.05.18. 13:44 댓글 0개광주시는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예정 대상지인 중앙, 중외, 일곡, 송정, 운암산, 신용(운암) 등 6개 공원에 대해 다수제안 방식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접수 등이다.
공고안은 민·관 거버넌스 협의결과와 지난 4일 개최된 도시공원위원회의 제안서 평가 계획 심의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공원의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고, 녹지 및 공원면적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안서는 확정 제시한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 면적 내에서 전체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 5개사(인) 이하 개인·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이며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접수해야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11일 하루동안 특례사업 제안서 제출 의향서와 이어 9월14일에는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제안서 심사 및 평가는 제안서 접수가 마무리된 후 9~10월경 공원, 도시계획, 건축, 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과 시민심사단이 맡게 되며, 이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민심사단은 광주시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사업대상 공원 인근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했다.
우선 협상대상자는 제안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도시공원·도시계획 위원회 자문과 협상을 거쳐 제안사업 수용 여부를 결정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공원조성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단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 접수공고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 중앙근린공원 등 6개 공원 제안서 작성 지침서등 관련 서식도 다운 가능하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 [22대 국회 정치신인]⑫민주 모경종 "소통력 발휘해 세대간 허브 역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모경종 (인천 서구병) 후보와 '후보자 추천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7. suncho21@newsis.com[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젠 누구 한 사람을 보좌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인천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정치인으로 뛰겠습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엔 늘 '이재명'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행비서, 이재명 의원실 비서관을 거쳐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에 이르기까지 모 당선인의 지난 커리어는 이 대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지지자들 사이에선 '모도비' '모좌관' '어미 모' '모비' 등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제 '이재명 비서' 대신 '서구병 비서'로 불리고 싶다는 게 모 당선인 포부다.모 당선인은 뉴시스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근거리에서 보좌하기 이전에 경기도 청년 300만명의 삶을 책임지는 역할부터 시작했다"며 "이젠 서구병 주민들을 모시고,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서구병의 비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모 당선인은 인천 지역 최연소이자 민주당에서 두 번째로 젊은 당선인이다. 22대 국회 30대 민주당 의원은 모 당선인(34)을 비롯해 전용기(32), 김동아(36), 김용만(37), 이소영(39) 당선인 5명뿐이다. 새 국회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청년 정치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답이 돌아왔다. 청년이란 수식어가 붙는 순간 '세대 간 갈라치기'가 일어난다는 지적이다.모 당선인은 "세대 전체를 아우르고 통합할 수 있는 당내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갈등없이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고 그 바탕 위에서 청년과 중장년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세대 전체에 대한 큰 조감도를 만든 뒤 청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22대 국회 민주당의 젊은 청년 정치인이자 30대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며 "21대 국회에선 무작정 청년이란 타이틀만 갖고 접근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했다.그가 꼽은 자신의 강점은 소통력이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소통이라는 건 사실 채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렸고, 단순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 SNS, 유튜브 등으로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대가 지금의 제 또래라고 생각한다.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의정활동을 펼칠 희망 상임위원회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꼽았다. 지역 현안, 숙원 과제와 직결돼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희망 상임위에 배정되기 위해 "차기 원내대표가 누가 되든 적극 어필하겠다"고 했다.모 당선인은 '1호 법안' 계획을 묻는 질문엔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1호 법안을 던지는 것은 쉽지만, 발의보다 중요한 것은 법안 통과 아니겠나"라며 "상임위 배정에 맞춰 신중히 고민한 뒤 공표하겠다"고 말했다.모 당선인은 1989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상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공개채용에 응모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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