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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청장 '현역 프리미엄' 주민과의 대화 취소

입력 2014.02.19. 17:41 댓글 0개

광주 동구 노희용 청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최고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주민과의 대화'를 19일 취소했다.

노 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3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던 '2014 주민과의 대화'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소 배경에 대해서는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각 동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과의 대화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채널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 순회방문과 민원인의 요청으로 열리는 '구민과의 만남의 날' 행사는 이어갈 계획이다"며 "두 행사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해당부서를 중심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펼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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