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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 확정…기성용의 선더랜드, 아스날·맨시티 등 강팀 피해
입력 2014.02.17. 13:54 댓글 0개 기성용(25)의 소속팀 선더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FA는 17일(한국시간) 대회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선더랜드는 아스날·맨체스터 시티·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을 피했다. 헐시티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FC 간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헐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18위 선더랜드보다 5계단 높지만 승점 차는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은 챔피언십(2부 리그) 7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맨시티는 8강에서 위건 애슬레틱과 격돌한다.
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위건이 맨시티를 1-0 으로 꺾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복수극을, 위건은 또 한 번의 이변을 꿈꾸고 있다.
아스날은 리버풀과의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 8일 정규리그에서 당했던 1-5 완패의 수모를 되갚았다.
산 넘어 산이다. 아스날의 8강 상대는 에버튼이다. 양팀은 올 시즌 한 차례 만나 1무승부를 기록했다.
유일한 3부 리그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웬즈데이-찰튼 애슬레틱(이상 2부 리그)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FA컵 8강전은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 '라건아·최준용 52점 합작' KCC, DB 누르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남아 [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원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부산에 온 KCC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며 1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총 21회 중 19회로 90.5%에 달한다.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서울 SK(3승)를 따돌린데 이어 정규리그 1위 DB마저 벼랑 끝으로 밀어낸 KCC다.라건아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최준용도 25점을 몰아치며 공격 농구를 진두지휘했다.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9점, 1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특히 발목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알리제 존슨이 13분6초 동안 6점 5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했다. 달리는 농구에 힘을 더하면서 기싸움을 이끌었다.DB는 대등하게 싸웠으나 주전 센터 김종규가 3쿼터에서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동력을 잃었다.[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디드릭 로슨(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점)가 분전했다. 김종규와 강상재가 나란히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1쿼터를 32-31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번갈아가며 DB의 림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2쿼터 로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해 57-51로 앞서며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3쿼터 종료 5분41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으로 떠나면서 기세를 올렸다.KCC는 높이의 장점을 앞세워 내외곽에서 자유자재로 경기를 펼친 반면 DB는 라건아를 막는데 애를 먹으며 수비가 무너졌다. 로슨, 알바노에게 지나치게 편중된 공격 빈도도 결국 발목을 잡았다.두 팀의 4차전은 2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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