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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1000m 제패한 장훙, 中 스피드 영웅 됐다
입력 2014.02.14. 13:47 댓글 0개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정상에 선 장훙(26·중국)이 중국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다.
장훙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4초02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0m의 경우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지만 아시아 선수가 1000m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훙은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중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치아보예가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두며 1000m의 벽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은퇴 뒤로 그의 후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장훙은 중국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0m 정상을 밟으며 세계 빙속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의 금메달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장훙은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000m 부문 월드컵 랭킹 21위에 머물러 있다. 9위를 마크하고 있는 대표팀 동료 왕베이싱(29)보다 12계단이나 아래에 있어 주목을 많이 받지 못했다.
장훙이 1000m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1분13초64) 역시 브리타니 보우(미국)가 보유한 세계기록(1분12초58)과도 격차가 크다.
500m와 1000m를 뛰는 장훙은 2010~2011시즌부터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첫 시즌은 500m 월드컵 랭킹 30위와 1000m 20위로 출발했다.
이듬해인 2011~2012시즌 500m와 1000m에서 각각 14위와 8위까지 끌어올렸고, 지난해에는 500m 11위, 1000m 5위까지 오르며 기량을 꽃 피웠다. 개인 최고기록 역시 2013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나왔다.
그러나 올림픽 시즌인 2013~2014시즌 들어 ISU 월드컵 2차 대회만을 소화해 랭킹은 많이 떨어졌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차 월드컵에 출전한 장훙은 1000m 6위(1분13초82)에 그쳤다.
장훙의 컨디션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것은 올림픽 직전에 출전한 2014세계스프린트선수권부터였다.
스프린트선수권은 이틀 동안 500m와 1000m 레이스를 각각 두 차례씩 펼친 뒤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더해 순위를 가리는데 장훙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끌었다.
1000m 1차 레이스 1위(1분15초17), 2차 레이스 2위(1분15초44)의 성적을 거둔 장훙은 종합 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알렸다.
장훙이 또 한 번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 올림픽 500m 1차 레이스 때였다. 11일 열린 500m 1차 레이스에서 그는 부정 출발 신호를 듣고 펼친 불리한 레이스에도 37초58을 세웠다.
15조까지 37초 대에 진입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좋은 성적이었다. 2차 레이스에서 기록이 37초99로 밀리며 합계기록에서 75초58로 마르고트 보에(네덜란드)에게 0.1초 뒤져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다.
500m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낸 장훙은 이날 1000m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초반 200m 구간을 17초94, 상위권으로 출발한 장훙은 600m 구간을 45초03으로 통과했고 이후 남은 400m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뽑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을 확인한 장훙은 "최선을 다해 달렸지만 마지막 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결과가 뒤집히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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